장애인식 개선 교육

지적장애란 무엇인가요?

ahero74 2025. 4. 7.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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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의 정의

지적장애는 지적 기능과 적응 행동에 유의미한 제한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러한 특성은 주로 만 18세 이전에 나타나며, 일상생활 속 독립적인 기능 수행에 영향을 줍니다.

의학적으로는 다음 세 가지 기준을 함께 고려해 진단합니다:

  1. 지적 기능의 제한: 추론, 문제 해결, 학습 등에서 평균 이하의 능력을 보입니다.
  2. 적응 행동의 제한: 의사소통, 사회적 상호작용, 자기 관리 등 실생활 기술에서 어려움을 겪습니다.
  3. 발현 시기: 반드시 성장기, 즉 만 18세 이전에 이러한 특성이 나타나야 합니다.

지적장애의 등급 (한국 기준)

과거에는 지적장애를 1급부터 3급까지 구분했으나, 현재는 장애 정도에 따라 '심한 장애'와 '심하지 않은 장애'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구분 기준 특징
심한 지적장애 IQ 35~49 이하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도움 필요, 독립적인 생활이 어려움
심하지 않은 지적장애 IQ 50~70 정도 일정한 수준의 훈련과 지원이 있으면 기본적인 생활 가능

※ IQ 수치는 참고 기준일 뿐, 개별 기능 평가와 생활 적응 능력 등이 함께 고려됩니다.


지적장애에 대한 오해와 진실

지적장애는 많은 사회적 오해와 편견 속에 놓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는 대표적인 오해와 그에 대한 사실입니다.


 

오해 사실
지적장애인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개인의 특성과 지원 수준에 따라 다양한 일상 활동이나 업무가 가능합니다
지적장애는 치료할 수 없다 완치는 어렵지만, 조기 개입과 교육, 훈련을 통해 사회 적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모두 같은 수준의 도움이 필요하다 개인차가 매우 크기 때문에, 맞춤형 접근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지적장애인을 위한 사회적 지원 제도

한국에서는 지적장애인을 위해 다양한 공공 제도를 운영 중입니다. 주요 내용을 아래 표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제도 내용
장애인 등록 정식 진단을 통해 복지카드를 발급받고,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활동지원 서비스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돌봄 인력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직업재활 보호작업장, 직업훈련센터 등을 통해 경제활동 참여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특수교육 특수학교 또는 통합교육 형태로 교육 기회를 제공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변화

지적장애는 단순히 ‘지능이 낮은 상태’로 축소해서 볼 수 없습니다. 오히려 그 안에는 매우 복합적이고 개인적인 특성이 숨어 있으며, 그에 따라 다양한 방식의 이해와 접근이 필요합니다.

일상에서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몇 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 편견 없이 바라보기
  • 쉬운 말과 천천히 설명하는 태도 갖기
  • 먼저 다가가지 않더라도 차별하지 않기
  • 지적장애인을 위한 정책과 제도에 관심 갖기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

지적장애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인간적인 조건 중 하나입니다. 누군가에게는 가족이고, 누군가에게는 이웃이며,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동료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들이 혼자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구성원이라는 점입니다. 지적장애를 단순한 ‘부족함’으로만 보지 않고,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 전체가 노력할 때, 보다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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