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는 얼마나 장애를 알고 있을까?길을 걷다 보면 휠체어를 탄 사람, 수화로 대화하는 사람, 때로는 조용한 공간에서 헤드폰을 쓰고 있는 사람을 마주하게 됩니다.이들은 모두 우리 사회의 일부이며, ‘장애인’이라는 이름 아래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과연 이들을 얼마나 제대로 이해하고 있을까요?많은 사람들이 장애에 대해 "알고 있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불편하다", "무섭다", "도와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감정을 함께 느끼곤 합니다.이러한 반응은 무지에서 오는 불안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습니다.장애는 특별한 누군가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누구에게나, 어떤 순간에라도 찾아올 수 있는 ‘삶의 한 모습’입니다.그렇기에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긍정적 인식은 모든 사람의 권리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