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유형(자폐성장애) 대해서 알아보기!
**자폐성 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 ASD)**는 발달 장애의 하나로, 사회적 의사소통과 상호작용에 어려움을 겪으며,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행동과 관심사를 보이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는 스펙트럼 형태로 나타나며, 개인마다 증상과 정도가 매우 다양합니다.
1. 특성
(1) 사회적 상호작용의 어려움
• 타인의 감정, 표정, 의도를 이해하거나 공감하는 능력이 부족.
• 눈 맞춤, 미소, 대화 시작이나 유지 등 비언어적 소통에서 어려움.
• 친구 관계를 맺거나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음.
(2) 의사소통의 어려움
• 언어 발달 지연 또는 결여(일부는 전혀 말을 하지 않음).
• 독특한 말투(단조로운 음성), 에코라리아(말을 그대로 따라 하기) 등의 언어적 특징.
• 추상적 표현이나 암시적 대화를 이해하기 어려움.
(3)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행동 및 관심사
• 특정한 활동, 주제, 사물에 과도하게 몰두.
• 규칙적이고 반복적인 행동(예: 손 흔들기, 빙글빙글 돌기 등).
• 일상적인 루틴의 변화에 강한 저항.
(4) 감각적 예민함 또는 둔감함
• 특정 소리, 빛, 질감, 냄새 등에 과도하게 예민하거나 둔감.
• 특정 감각을 추구하거나 피하려는 행동(예: 강한 소리를 피함, 특정 촉감을 좋아함).
2. 원인
자폐성 장애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유전적 요인: 가족력과 유전자 이상이 관련된 경우가 많음.
• 신경발달 요인: 뇌 구조와 기능의 차이(특히 사회적 정보 처리와 관련된 부분).
• 환경적 요인: 임신 중 산모의 건강 상태, 환경 독소 등이 영향을 미칠 가능성.
3. 장애의 정도
자폐성 장애는 스펙트럼 장애로, 경도에서 중증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 경증(고기능 자폐): 언어 및 인지 능력이 비교적 정상이나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어려움.
• 중증: 의사소통과 일상생활 전반에서 전반적인 지원 필요.
4. 진단 기준
자폐성 장애는 DSM-5(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 기준에 따라 다음의 주요 영역에서 문제를 보일 때 진단됩니다.
1) 사회적 의사소통 및 상호작용의 결함.
2)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행동, 관심사, 활동.
3) 증상이 초기 발달 시기부터 나타남.
5. 교육 및 치료 방안
(1) 조기중재
• 조기 진단 후 개별화된 중재 프로그램(ABA, TEACCH 등) 활용.
• 언어 치료, 놀이 치료, 감각 통합 치료 등 다학제적 접근.
(2) 교육적 지원
• 개별화 교육 계획(IEP)을 통해 개인의 수준과 필요에 맞는 교육 제공.
• 시각적 자료 활용(예: 스케줄 카드, 픽토그램).
• 사회적 기술 훈련(Social Skills Training)을 통해 대인관계 능력 향상.
(3) 가족 지원
• 부모 교육을 통해 장애 이해와 양육 기술 향상.
• 지역사회의 자원과 연계하여 가족의 부담 경감.
(4) 약물 치료
• 자폐 자체를 치료하는 약물은 없으나, 과잉행동, 불안, 우울 등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약물 사용 가능.
6. 자폐성 장애에 대한 이해와 수용
자폐성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독특한 사고 방식과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개인의 필요에 맞춘 지원과 포용적인 환경을 조성하여 사회적 참여를 돕는 것입니다.